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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시나씨 한국인으로 귀화하고 바뀐 심정의 변화

by eunic 2026. 4. 15.

일단은 내 친구들의 나라였어요.

힘찬 시절 여기서 보냈잖아요.

다음에 한국 여자랑 결혼하면서

내 아들의 친척들의 나라가 돼 버린 거예요.

근데 이제 정치적인 문제도 터지고

그 과정에서 한국인 친구들이 너무 많이 도와주고

귀화까지 하게 됐는데

스스로 물어봤어요.

나 지금 가식적인 행동을 하는 거 아니야?

그냥 정치적으로 불안해서 나는 귀화를 하려고 한 거지

내가 진짜 한국인이냐?

내가 진짜 귀화하려면

일반 한국 시민이 한국을 위해서 희생하는 뭔가

나도 그 정도로 감각이 있어야지

내가 한국 주민등록증 갖게 되는 것이

일종의 사기꾼 행위가 아니게 될 것이다.

지금 나한테 유일하게 이렇게 안아주는 나라는 한국이니까

이런 현실에 눈을 감을 수 없고

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나도 좀 뭔가를 기여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이제 들게 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