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크로우
`배우들의 광고출연은 관객과의 약속위반'
‘글래디에이터’ 러셀 크로우(41)가 조지 클루니(44), 해리슨 포드(63), 로버트 드 니로(62) 등 TV광고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비난했다.
크로우는 미국의 남성잡지 GQ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나의 유명세를 생계의 수단으로 삼지 않는다”며 “나는 조지 클루니처럼 스페인에서 양복광고를 찍지 않고, 해리스 포드처럼 일본에서 담배 광고를 찍지 않는다”고 말했다.
크로우는 또 일부 사람들이 ‘내가 여유돈이 있기 때문에 광고를 찍지 않는 것 뿐'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벌받을 소리다. 광고를 찍는 것은 자신이 배우로써 관객들과 한 약속을 완전히 위배하는 행위”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또 크로우는 “최근 로버트 드 니로가 미국 익스프레스 광고를 찍었는데, 그가 나를 실망시킨 것은 처음이 아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지 클루니, 해리슨 포드, 로버트 드 니로 등 TV광고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비난한 러셀크로우=사진 영화 '글래디에이터']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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