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올라오는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요즘 제 하루일과의 대부분입니다.
지방기사를 읽다보면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어느날 경기도내의 한 시에서 시장 동정이 올라왔습니다.
평소 말많고 정의감에 불타 이성을 종종 잃기도 하는 저는
그 기사를 본 순간 "아니 어떻게 무식하거야, 무지한거야?"
하다가 곰곰이 생각해보니...
지사의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은 신문을 팔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내용을 떠나서 신문에 실리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무조건 본사로 송부했겠다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요..
기관의 장이나 홍보담당자들의 덜 떨어진 사고 방식과 명예욕, 신문에 나고 싶은 욕망이 빚어낸 참극이겠지요....
저희 신문에 대한 파급력은 명예욕이라는 단어를 달 수 없을 만큼 미미한 영향력의전문지이긴 하지만요
이제 말하지요..
그 내용이란 것이
그 시장이 출소자들이 자활작업장을 방문해 물품, 약간의 성금을 주었다는 아주 단순하고도 유치한 내용이었지요.
뭐 선행 자체를 문제 삼는게 아니라
그 선행이 극도로 연출된 것이라는 불순한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출소자들의 얼굴이 다 드러나게 찍었습니다.
촛불집회때 국민행동앞으로 누구는 익명으로 1천만원을 기탁한다는데
왜들 그리 착한짓은 오른손 모르게 하라는데도
알리고 , 또 얼굴이 드러나서 불이익을 받을지도 모르는 그들의 얼굴을 정면에서 담아야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속물들, 속물들,
이보다 심한 욕을 했지요...
출소자들은 죄값을 치루고 나왔으니 나오면 어떠냐 하지만 세상은 그리 곱지 않잖습니까?
혹여 다칠지 몰라....
아 그리고 엊그제는 어디서 상금으로 받은 20만원을 마을 주민을 위해 기부했다는 기사가 올라
왔습니다.
왜들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멘트가 "마을주민들의 많은 칭송을 받았다"였다니깐요.
조그만 일, 익명으로 묻어두면 더 빛나고 마음 뿌듯해질일을 널리 널리 알리려는 그 마음
진정 모르겠습니다.
지방기사를 읽다보면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어느날 경기도내의 한 시에서 시장 동정이 올라왔습니다.
평소 말많고 정의감에 불타 이성을 종종 잃기도 하는 저는
그 기사를 본 순간 "아니 어떻게 무식하거야, 무지한거야?"
하다가 곰곰이 생각해보니...
지사의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은 신문을 팔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내용을 떠나서 신문에 실리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무조건 본사로 송부했겠다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요..
기관의 장이나 홍보담당자들의 덜 떨어진 사고 방식과 명예욕, 신문에 나고 싶은 욕망이 빚어낸 참극이겠지요....
저희 신문에 대한 파급력은 명예욕이라는 단어를 달 수 없을 만큼 미미한 영향력의전문지이긴 하지만요
이제 말하지요..
그 내용이란 것이
그 시장이 출소자들이 자활작업장을 방문해 물품, 약간의 성금을 주었다는 아주 단순하고도 유치한 내용이었지요.
뭐 선행 자체를 문제 삼는게 아니라
그 선행이 극도로 연출된 것이라는 불순한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출소자들의 얼굴이 다 드러나게 찍었습니다.
촛불집회때 국민행동앞으로 누구는 익명으로 1천만원을 기탁한다는데
왜들 그리 착한짓은 오른손 모르게 하라는데도
알리고 , 또 얼굴이 드러나서 불이익을 받을지도 모르는 그들의 얼굴을 정면에서 담아야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속물들, 속물들,
이보다 심한 욕을 했지요...
출소자들은 죄값을 치루고 나왔으니 나오면 어떠냐 하지만 세상은 그리 곱지 않잖습니까?
혹여 다칠지 몰라....
아 그리고 엊그제는 어디서 상금으로 받은 20만원을 마을 주민을 위해 기부했다는 기사가 올라
왔습니다.
왜들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멘트가 "마을주민들의 많은 칭송을 받았다"였다니깐요.
조그만 일, 익명으로 묻어두면 더 빛나고 마음 뿌듯해질일을 널리 널리 알리려는 그 마음
진정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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