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제평화 연구소장 댄 스미드
사무엘 헌팅턴의 '문명충돌론' 비판
헌팅턴의 문명충돌에 내포돼 잇는 위험은 문명의 차이 때문에 갈등이 솟아나리라고 예측함
으로써 정책입안자들로 하여금 갈등을 야기할 제반 행동을 채택하도록 설득하게 된다는 점
이다. 그의 글은 미국내 정책 브레인들의 절박한 요구와 맞아떨어지고 있다.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미래 사회의 일차적 갈등 요인은 빈곤이며 문명권을 위한 투쟁보다는 민족주체성을
위한 투쟁이다. 또한 앞으로는 부유한 국가와 더 부유한 국가간에 갈등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평화를 위한 전략은 보다 평등한 세계을 향한 전략과 병행해서 빈곤을 경감하는 것
이다.
'명품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속에 스며든 '악'의 꽃 (0) | 2005.03.02 |
---|---|
조중동-재벌가 ‘얽히고설킨 혼맥’ 공개 (0) | 2005.03.02 |
소비사회 사물의 의미와 욕망 분석 (0) | 2005.03.01 |
김윤아가 낭독한 '백만번 산 고양이' (0) | 2005.03.01 |
내 인생에 필요한 감정만 (0) | 2005.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