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노천극장 6월 21일 저녁 6시 30분
시국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
관련 기사 보시려면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52357
출처 :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공연의 막을 올리며 - 오마이뉴스
2002년 5월과 6월 그날의 나는 이렇지 않았었다.
희망을 이야기했고, 다시, 시작을 이야기했고, 아름다운 미래를 그렸다.
그리고 그것이 '나' 하나만은 아니었다.
그날 모였던 2만 관객이,
그래서 결국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만들었다.
그래서 이제 절망 속에서도 끝내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을 다시 찾아야 한다.
다시 바람을 만들어야 한다.
2009년 6월 21일 6시 30분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던 바로 그 자리,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정확하게 7년 전의 그날, 그 장소에서
이제 새로운 세대 386과 그 다음 세대의 뜨거운 연대와 미래세대, 아름다운 세대를 위한 공연을 기획한다.
'다시 바람이 분다'다. 청년, 학생들과 대중문화인들 그리고 우리 시대의 지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제 거대한 바람을 만들려고 한다.
적지 않은 가수들이 이미 동참을 약속했고, 정파에 상관없이 각 대학의 총학생회와 학생들이 기획단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동시에 오늘 우리의 미래에 대해 선언하고 뜨겁게 연대할 수 있는 자리다. 이제 더 이상 좌절하지 말자. 절망하지 말자.
새로운 바람을 만들어 그 바람을 타고 날자. 훨훨 날아가자
출처 :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공연의 막을 올리며 - 오마이뉴스
기사는 오마이에서 긁어오고, 사진은 시사IN 고재열 기자 블로그에서 퍼왔다.
그날 친구들과 가려는데, 그날은 전경이 안 막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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