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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관

꽃과 마릴린

by eunic 2005. 3. 3.

허은경 <월간 미술>

꽃 -

마릴린 먼로는 죽었다.

그 죽음, 그녀를 더욱 아름답게 했다.

아름다움이란 죽음을 통해 더욱 아름다워진다.

육체의 한계성에 통탄하고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추억, 기억을 조금이라도

오래 간직하기 위해

사진으로 남기고 글을 쓰고 혹은 모조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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