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당신이 필요해요' 그래서 나는 정신을 차리고 길을 걷는다. 빗방울까지도 두려워하면서 그것에 맞아 살해되어서는 안 되겠기에
고 김남주 시인이 번역하신 시라고 하는데 아마 브레히트의 시인것 같은데 ...
이 시를 번역한 이후로 감옥생활을 하시면서 사랑하는 아내 광숙을 위해 건강을 지키려고 열심히 노력하셨대요.
그렇지만 감옥에서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암으로 돌아가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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