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대들

김남주 시인

by eunic 2005. 3. 2.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당신이 필요해요' 그래서 나는 정신을 차리고 길을 걷는다. 빗방울까지도 두려워하면서 그것에 맞아 살해되어서는 안 되겠기에

고 김남주 시인이 번역하신 시라고 하는데 아마 브레히트의 시인것 같은데 ...
이 시를 번역한 이후로 감옥생활을 하시면서 사랑하는 아내 광숙을 위해 건강을 지키려고 열심히 노력하셨대요.
그렇지만 감옥에서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암으로 돌아가셨지요.

'그대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권복기 기자  (0) 2005.03.02
눈물의 성분  (0) 2005.03.02
김순덕 할머니의 그림 '소'  (0) 2005.03.02
기형도의 '빈집'  (0) 2005.03.02
델리콘서트를 추억하다  (0) 200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