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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판의 슬픔 식판의 슬픔BY : 정혜신 트위터 @mindjj| 2010.12.23 정신과 전문의. 마인드프리즘 대표. 주요 저서로는 , 등이 있다.. 서울시의 무상급식 반대 광고는 착잡하고 슬프다. 난센스 퀴즈 같은 사지선다형 광고도 그렇지만 벌거벗은 아이에게 식판 하나 들고 서있게 한 사진 옆에 ‘전면 무상급식 때문에’라는 헤드라인을 큼지막하게 박아넣은 광고는 슬픔을 넘어 분노를 일으킨다. 다른 건 몰라도 무상급식 때문에 ‘서울시와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상황’이 올까봐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오세훈 시장의 조악한 상황인식과 과장된 걱정은 충분히 전달된 것 같다.특정 정책적 사안에 대해 팽팽한 대립각이 생기는 것은 언제나 당연한 일이지만, 문제는 그 사안의 본질적 요소가 무엇이었는지를 잊지 않는 것이다. 현재의 무상급식.. 2010. 12. 27.
말레이곰 꼬마, 원치않는 금욕 생활 중(?) 말레이곰 꼬마, 원치않는 금욕 생활 중(?)일간스포츠 | 권오용 | 입력 2010.12.24 07:58 | 수정 2010.12.24 10:21 '꼬마는 크리스마스가 외롭다?' 지난 6일 서울동물원 우리를 탈출해 9일간 탈주행각을 펼쳤던 6살 말레이곰 '꼬마'가 다시 돌아온 지 10일이 지났다. 오랜 산 생활에도 건강하게 돌아온 꼬마는 동물원을 찾는 관람객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스타가 됐다. 그러나 우리 생활은 만족스럽지 않다. 한창 혈기 왕성할 때지만 짝짓기를 할 색시가 없어서다. 24살 연상 암컷 '말순이'와는 10일만에 재회를 했지만 반가운 인사 한번 나누지 않았다. 탈출 이유 중 하나로 말순이와의 불화설이 제기될 정도로 사이가 안좋은 짝꿍과의 한 집 살림을 다시 시작한 꼬마를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 .. 2010. 12. 24.
“안상수 때문에 허경영 정치컨셉이 위태롭다” “안상수 때문에 허경영 정치컨셉이 위태롭다”'보온병' 이어 '자연산 여성' 실언 이어져…누리꾼들 조롱 한겨레 | 입력 2010.12.23 14:00 | 수정 2010.12.23 14:30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룸살롱 가면 자연산 여성을 더 찾는다'고 말한 사실이 22일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자연산 상수'라는 조어를 만들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병역 면제와 연평도 포탄 발언을 두고 '행불 상수', '보온 상수'라고 조롱했던 누리꾼들은 안상수 대표를 '올해의 드립왕'이 될 만하다며 비판과 풍자를 이어갔다. 한 누리꾼은 '신이 실수로 안 대표에게 입을 달아놓았다'며 한탄했다. "신은 안상수를 창조했다. 몸 위에 보기 좋으라고(생각하라고가 아니라) 머리를 얹어 놓으셨다. 그런데 실수로 입도 달아버렸.. 2010. 12. 23.
안상수 ‘자연산’ 구설에 박지원 “보온병 포탄도 자연산” 안상수 ‘자연산’ 구설에 박지원 “보온병 포탄도 자연산”디지털뉴스팀 손봉석기자 paulsohn@khan.co.kr 입력 : 2010-12-23‘자연산’ 발언으로 여성비하 구설수에 오른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를 향해 정치권 내에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고위정책회의 중 “룸만 가면 자연산만 찾는다”는 발언으로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안 대표에 대해 “보온병 포탄도 자연산이 있느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안 대표의 계속되는 구설수에 대해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계속 하셔도 좋다"는 뼈있는 조크를 던지기도 했다.전병헌 정책위의장도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유임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고 가세했다.하지만 최영희 의원은 정색을 하고 "위장 친서민 행보중인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종.. 2010.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