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91 조국 교수의 ‘외모’와 진보의 가치 조국 교수의 ‘외모’와 진보의 가치BY : 조광희 | 2010.12.09 '법무법인 원'의 변호사입니다. 비평가들은 좋아했으나, 관객들은 좋아하지 않은 영화들을 제작했고, 지금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일을 하거나 산책을 하거나 술을 마십니다. 휴일에는 책을 보거나 낮잠을 자거나 한강에서 자전거를 탑니다. '모모'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키웁니다. 경향신문에서 조국 교수의 인터뷰를 보았다. 좋아하고 존경하는 대학선배의 인터뷰이기에 유심히 읽었다. 그에 대한 인터뷰의 상당수가 그의 출중한 외모에 관한 이야기를 빼놓지 않는데, 이 인터뷰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만 이미 나온 이야기 외에 새로운 정보의 제공이 필요했기 때문인지 소설가 공지영씨가 트위터에서 ‘잘생긴 남자에게 떨어야 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올린.. 2010. 12. 15. 와락, 오래 남는 눈 [시인의마을] 와락 / 정끝별 반 평도 채 못되는 네 살갗 차라리 빨려들고만 싶던 막막한 나락 영혼에 푸른 불꽃을 불어넣던 불후의 입술 천번을 내리치던 이 생의 벼락 헐거워지는 너의 팔 안에서 너로 가득 찬 나는 텅 빈, 허공을 키질하는 바야흐로 바람 한자락 -시집 (창비)에서 1964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국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 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등이 있다. [시인의마을] 오래 남는 눈 / 강영은 뒤꼍이 없었다면, 돌담을 뛰어넘는 사춘기가 없었으리라 콩당콩당 뛰는 가슴을 쓸어안은 채 쪼그리고 앉아 우는 어린 내가 없었으리라 맵찬 종아리로 서성이는 그 소리를 붙들어 맬 뒷담이 없었으리라 어린 시누대, 싸락싸락 눈발 듣는 소리를 듣지 못했으리라 눈꽃 피어내는 대나무.. 2010. 12. 14. 어떤 결심, 축, 생일, 그네 [시인의마을] 어떤 결심 / 이해인 마음이 많이 아플 때꼭 하루씩만 살기로 했다몸이 많이 아플 때꼭 한순간씩만 살기로 했다고마운 것만 기억하고사랑한 일만 떠올리며어떤 경우에도남의 탓을 안 하기로 했다고요히 나 자신만들여다보기로 했다내게 주어진 하루만이전 생애라고 생각하니저만치서 행복이웃으며 걸어왔다 -시집 (마음산책)에서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1976년 종신서원을 했다. 필리핀 성 루이스대학 영문과, 서강대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시집으로 등이 있다. 새싹문학상, 부산여성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인의마을] 축, 생일 / 신해욱 이목구비는 대부분의 시간을 제멋대로 존재하다가오늘은 나를 위해 제자리로 돌아온다. 그렇지만 나는 정돈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다.나는 내가 되어가고나는 나를좋아하.. 2010. 12. 14. 향연사 30, 마음의 내과, 개밥바라기 [시인의마을] 향 연 사 30 / 이윤학 어둠이 내릴 때 나는 저 커브 길을 펼 수도 구부릴 수도 있었지 저 커브 길 입구에 당신을 담을 수도 있었지 커브 길을 들어 올릴 수도 낭떠러지로 떨어뜨릴 수도 있었지 당신이 내게 오는 길이 저 커브 길밖에 없었을 때 나는 어디로도 가지 못했지 커브 길 밖에서는 언제나 푸른 자전거 벨이 울렸지 - 연시선집 (생각의나무)에서 1965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등을 받았다. [시인의마을] 마음의 내과 / 이병률 이 말이 그 말로 들릴 때 있지요 그 말도 이 말로 들리지요 그게 마음이지요 왜 아니겠어요 몸피는 하나인데 결이 여럿인 것처럼 이 사람을 귀신이라 믿어 세월을 이겨야 할 .. 2010. 12. 1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