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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

토요일밤의 열기 '박건형'

by eunic 2005. 3. 2.


7월 17일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를 보러 간다.
박건형의 춤과 노래를 보기 위해서.
교련시간의 우로 돌아, 좌로 돌아 라는 명령에 매우 헷갈리는 몸치에 왼손잡이인 나는 춤을 추는 사람은 머리가 좋다고 생각한다.
피아노 악보를 머리가 아니라 손이 먼저 알고 움직일때는 당황스러워 한 것을 보면...
몸이 먼저 움직이는 빠른 동작을 무심코 하다보면 내가 뭐했지 하는 생각에 소스라치게 놀란다.
가끔씩 곡예에 가까운 잽싼 몸놀림으로 열쇠없이 집에 들어가기라는 것을 보여주긴 하지만 몸으로 말하는 춤은 아직도 꿈이다.
그의 '찌르기'에 17일날 넘어가면 어쩌지?
오래전에 YTN 인터뷰를 했을때 박건형은 머리는 느끼하게 올리고, 짙은 분장을 한 '토니'인 채로 나와 몸치인 자신이 어떻게 뮤지컬의 주연에 오르게 됐는가를 말했다.
그때 본 모습이 참 인상적이어서 그를뮤지컬 무대에서 기다리고 기다렸다.
드라마에서 본 모습과는 다르게 그의 열정적이고 살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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