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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닉의 산문

그 사람

by eunic 2005. 3. 1.
변할지도 모른다.
상할지도 모른다.
불량품이었을지 모른다.
싫증날지도 모른다.
잃어버릴지도 모른다.
날 상처입힐 수도 있다.

상처입히고, 불량품이고, 변했고, 상했다한들
그를 잃기가 죽기보다 싫어
생고집을 부리고 있는게 '사랑'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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