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진의 번신- 진짜 빨간색?
정희진의 번신(飜身) 진짜 빨간색?BY : 정희진 | 2010.08.06은 20대에 인상 깊게 읽은 중국 혁명에 관한 책입니다. 지금은 사유의 시작으로서 몸(身), 소통과 변화로서 번(飜)의 의미에 관심이 있습니다. 인간과 사회를 多학제적, 間학문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의 공부를 좋아합니다. , , , 등의 책을 썼습니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내가 보기에 이 구호는 ‘나쁜’ 말인데 ‘좋은’ 말처럼 출몰한다. 자기계발서 선전과 공익 광고 외양의 대학 홍보물부터, 성실한 개인들의 노트 첫 장, 블로그 대문에까지 심심찮게 등장한다. 어제 내가 받은 카드에도 이 문구가 적혀 있었다. 쓴 사람의 자기 다짐인지, 나더러 그렇게 살라는 것인지, 약간 스트레스를 받았다.‘생각하는 대..
2010.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