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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살이뒤 닥친 병마…“제 가족에 빛을 주소서” 옥살이뒤 닥친 병마…“제 가족에 빛을 주소서” [한겨레] 임지선 기자 등록 : 20110620 20:32 | 수정 : 20110621 10:09 [바보의나눔-한겨레 공동캠페인] 근로빈곤층과 희망나누기 »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 만에 모범수로 출소한 이아무개씨가 17일 오전 자신의 집에서 아이의 성장앨범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와 성장기를 같이 보내지 못한 탓에 아버지 사진란이 비어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살인 전과자 이씨의 기도 ‘첩’ 어머니 구박한 친척 살해…감옥서 19년 아내가 뒷바라지 출소뒤 새 삶은 전과자 낙인에 고된 생활속 아내는 위암 말기 살인자의 아내(50)는 지난 19년 동안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남편이 이대로 죽지.. 2011. 7. 20.
삼성전자 탕정 LCD 노동자 투신자살 “피부병·스트레스 힘들어해” 삼성전자 탕정 LCD 노동자 투신자살 “피부병·스트레스 힘들어해” 하루에 10~15시간 작업아버지 “진실규명을” 호소 수원 천안/홍용덕 전진식 기자 ydhong@hani.co.kr “그때 내려가기 싫어하는 모습이 도살장 끌려가는 모습이었는데….” 지난 11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전자 탕정사업장 기숙사에서 투신해 숨진 김아무개(25)씨의 아버지(54)는 아들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했다. 지난해 1월4일 전문대를 나온 아들 김씨가 대기업 삼성전자에 입사했을 때 기뻐했던 것도 한때뿐이었다. 액정표시장치(LCD) 컬러필터 생산라인에서 일한 아들은 2~3개월이 지나면서 점점 힘들어했다고 한다. “1~2개월에 한번씩 아들이 인천 집에 오는데, 양말을 벗자 발등에 허물이 벗겨져 있는 거예요. 물어보니 약품 처리.. 2011. 1. 14.
강릉 공사현장 붕괴사고, 매몰자 모두 숨진채 발견 강릉 공사현장 붕괴사고, 매몰자 모두 숨진채 발견| 입력 2011.01.14 07:46 【강릉=뉴시스】김경목 조병수 기자 chobs@newsis.com 지난 13일 오후 4시38분께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저수지 수로터널 공사 현장에서 높이 7m 길이 25m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매몰된 작업 인부 중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매몰자 4명이 모두 주검으로 발견됐다.매몰자 4명 중 마지막으로 발견된 김명기씨(43·강릉 노암동)는 사고 발생 14시간여 만인 14일 오전 7시6분께 시신이 일부 훼손된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매몰지 입구에서부터 약 15m 떨어진 곳에서 누운 채 콘크리트 더미에 묻혀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119구조대는 그러나 매몰 희생자 가운데 김씨를 발견한 지점이 가장 심하게 철근이 뒤엉.. 2011. 1. 14.
삼성전자 탕정사업장 기숙사서 투신자살 잇따라 삼성전자 탕정사업장 기숙사서 투신자살 잇따라연합뉴스 | 정태진 | 입력 2011.01.13 10:05 (아산=연합뉴스) 정태진 기자 =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전자 사업장내 기숙사에서 최근 열흘사이 2명의 직원이 잇따라 투신 자살해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 30분께 병가를 마치고 복직을 위해 전날 회사로 돌아와 기숙사에 머물던 K(25)씨가 13층에서 바닥으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K씨는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으로 지난해 11월 8일 제출한 2개월간의 병가를 마치고 지난 10일 회사에 나와 기숙사에 머물렀으며 평소 피부병으로 어려움을 호소해 근무부서도 조정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6개월의 병가를 마치고 복직을 위해 면담.. 2011.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