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닉의 산문64 마추픽츄의 나무자전거 나무 자전거 마추픽츄라고 하는 곳에서 어린 아이가 나무로 만든 자전거를 타고 있다. 그 곳에 사는 그 아이들은 관광객들이 주는 돈을 위해 계단식 논을 재빠르게 달린다. 관광객들은 차로 계단식 논을 오를 때마다 똑같은 아이가 손을 흔들고 있어 놀라워 돈을 주고 사진을 찍는다고 한다. 그곳의 아이들이 그 돈으로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죽도록 뛰는지 관광객들은 알까?그리고 나이가 들면 할 수 없어 어린아이의 얼굴과 몸을 지속시켜서라도가족들을 먹여살리고픈 그들의 소망을 알까? 이 사진을보았을때는 나무자전거가 타고 싶어서 너무 가보고 싶었지만 그곳의 현실을 알고나서는 미안해서 갈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그 아이들은 아마도 우리의 18단 기아자전거가 없어서 나무로라도 만들어 타는 것이겠지. 2005. 2. 25. 당장 편하기 위해 핵발전소 지어야 하나 당장 편하기 위해 핵발전소 지어야 하나 핵발전소 대안, 에너지 효율 통한 ‘절약’뿐 부안 핵폐기물 처리장을 두고 해를 넘기도록 결론나지 않는 상황에서 21세기 한국의 에너지 환경전략을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2년여 연구 분석한 책, 이 출간됐다. 지속가능한에너지환경미래공동연구소(The Joint Institute for a Sustainable Energy and Environmental Future 이하 지에공)의 공동소장인 존 번과 김종달 경북대 교수, 왕영두 델러웨어대 교수,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정욱 원장이 공동 집필했다. 책의 서문에서 저자들은 “현재의 에너지 시스템은 새로운 세기에서 20년이상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하고는 “현재와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에너지 필요를 충족하게 될 것”이라.. 2005. 2. 24. 양계장습격사건-박미연 다름이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 만들기 한국인을 넘어선 세계인 박미연씨 KBS 한민족 리포트 세상을 살다보면 두 부류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 부러질 듯한 강고함을 담은 말은 줄곧 하지만 행동은 그에 못 미치는 사람과 유연함을 내세우지만 누구보다도 자기가 가진 신념을 옳곧게 실천하는 사람. 최근 나는 이 후자에 근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그 사람은 바로, 한민족 리포트 의 박미연씨다. 그녀는 현재 '도살에도 자비를'(COK: Compassion Over Killing) 이라는 단체를 이끄는 대표로, 처참한 환경에서 사육되고 잔인하게 도살되는 가축의 실태를 고발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그녀가 이런 운동단체에 몸담게 된 계기는 이렇다. 이민 1세대 부모에게서 태어난 박미연씨는 백인들만 다니는 학교를 다니.. 2005. 2. 24. 박명천이 만든 최고의 CF <닉스> 흑백으로 처리된 그 상상의 구리빛 피부, 인디언의 그 가느다란 눈, 그리고 긴 실루엣을 가진 캐빈. 열심히 비 내리는 골목을 뛴다. 긴 선이 만들어내는 왠지 모를 평온함. 맞닥뜨린후 비온 뒤의 보도 블록으로 뛰어내린 은빛 물고기. 다시 뛰기 시작한다. 그 초점없는 듯한 어떤 동요도 없는 허망한 눈빛으로 힘차게 뛰기 시작한다. 모든 것을 정지케 만들어 놓고 ............Nix CF 캐빈 & 엠마 2005. 2. 24. 이전 1 ···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