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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94

김예슬 선언 김예슬 자퇴 선언은 노이즈 마케팅?시사INLive | 이오성 기자 dodash@sisain.co.kr | 입력 2010.04.30 11:12 3월10일 이 땅에서 대학생이 한 명 줄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생이었던 김예슬씨(25). 그녀는 학교 교정에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붙이고 '진리도, 우정도, 정의도 없는 죽은 대학'의 학생 신분을 스스로 버렸다. 누가 봐도 제정신이 아니지만, 누구라도 빠져나올 엄두를 못 내는 최악의 학벌사회에서 대학생, 그것도 명문대생이 자기 기득권을 포기한 것은 일대 사건이었다. 어떤 이는 전태일의 분신에 이를 비유하기도 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김예슬 선언' 카페(http://cafe.daum.net/kimyeseul.. 2010. 12. 27.
대만판 ‘모태솔로’?... 자신과 결혼하는 대만 여성 대만판 ‘모태솔로’?... 자신과 결혼하는 대만 여성2010-11-13 09:07 한 대만 여성이 구혼자가 없다는 이유로 자기 자신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11일 첸웨이이(30)라는 여성이 공들여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혼자 올리는 결혼식이지만 첸은 구색을 갖추기 위해 웨딩플래너를 고용했고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사진도 제대로 찍었다. 물론 사진 속에 신랑은 없다. 첸은 친구 30명을 초청, 오는 12월 타이페이에서 식을 올릴 예정이다. 첸이 이렇게 혼자 식을 올리는 데는 대만에서도 여성에 대해 결혼에 대한 사회적 압박이 큰 탓이다. 첸은 그간 많은 남성을 만났지만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없었다면서 “서른은 내 인생의 전성기이고 커리어에서 만.. 2010. 12. 27.
말레이곰 꼬마, 원치않는 금욕 생활 중(?) 말레이곰 꼬마, 원치않는 금욕 생활 중(?)일간스포츠 | 권오용 | 입력 2010.12.24 07:58 | 수정 2010.12.24 10:21 '꼬마는 크리스마스가 외롭다?' 지난 6일 서울동물원 우리를 탈출해 9일간 탈주행각을 펼쳤던 6살 말레이곰 '꼬마'가 다시 돌아온 지 10일이 지났다. 오랜 산 생활에도 건강하게 돌아온 꼬마는 동물원을 찾는 관람객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스타가 됐다. 그러나 우리 생활은 만족스럽지 않다. 한창 혈기 왕성할 때지만 짝짓기를 할 색시가 없어서다. 24살 연상 암컷 '말순이'와는 10일만에 재회를 했지만 반가운 인사 한번 나누지 않았다. 탈출 이유 중 하나로 말순이와의 불화설이 제기될 정도로 사이가 안좋은 짝꿍과의 한 집 살림을 다시 시작한 꼬마를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 .. 2010. 12. 24.
조국 교수의 ‘외모’와 진보의 가치 조국 교수의 ‘외모’와 진보의 가치BY : 조광희 | 2010.12.09 '법무법인 원'의 변호사입니다. 비평가들은 좋아했으나, 관객들은 좋아하지 않은 영화들을 제작했고, 지금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일을 하거나 산책을 하거나 술을 마십니다. 휴일에는 책을 보거나 낮잠을 자거나 한강에서 자전거를 탑니다. '모모'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키웁니다. 경향신문에서 조국 교수의 인터뷰를 보았다. 좋아하고 존경하는 대학선배의 인터뷰이기에 유심히 읽었다. 그에 대한 인터뷰의 상당수가 그의 출중한 외모에 관한 이야기를 빼놓지 않는데, 이 인터뷰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만 이미 나온 이야기 외에 새로운 정보의 제공이 필요했기 때문인지 소설가 공지영씨가 트위터에서 ‘잘생긴 남자에게 떨어야 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올린.. 2010.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