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관257 사무엘 헌팅턴의 '문명충돌론' 비판 노르웨이 국제평화 연구소장 댄 스미드 사무엘 헌팅턴의 '문명충돌론' 비판 헌팅턴의 문명충돌에 내포돼 잇는 위험은 문명의 차이 때문에 갈등이 솟아나리라고 예측함 으로써 정책입안자들로 하여금 갈등을 야기할 제반 행동을 채택하도록 설득하게 된다는 점 이다. 그의 글은 미국내 정책 브레인들의 절박한 요구와 맞아떨어지고 있다.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미래 사회의 일차적 갈등 요인은 빈곤이며 문명권을 위한 투쟁보다는 민족주체성을 위한 투쟁이다. 또한 앞으로는 부유한 국가와 더 부유한 국가간에 갈등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평화를 위한 전략은 보다 평등한 세계을 향한 전략과 병행해서 빈곤을 경감하는 것 이다. 2005. 3. 1. 소비사회 사물의 의미와 욕망 분석 소비사회 사물의 의미와 욕망 분석 사물의 체계 장 보드리야르 지음 " 콜라를 마신다는 것은 검은 액체를 마신다는 것이 아니라 청량감과 젊음을 마시는 것이 다."포스트모던 사회이론의 대표 주자 중 한사람인 프랑스의 지성 보드리야르(전 파리 10대 학교수). 그는 사물이 개별적으로 고유한 의미를 갖는다기보다 체계속에서 의미를 갖게 된 다고 주장한다. 콜라는 콜라 자체로 교환하거나 사용가치를 갖는 것이 아니라 그 콜라가 속 한 관계 속에서 가치를 갖는다는 것이다. 갈증이 난 미국 소녀와 배탈이 난 한국 할아버지 에게 콜라 한 병이 주는 청량감과 젊음의 가치가 같을 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저자는 사물 을 이야기할 때 기능이나 용도를 중심으로 보지 않는다. 어떤 의미를 갖는가를 묻는다. 자본 주의 사회의 사람들은.. 2005. 3. 1. 김윤아가 낭독한 '백만번 산 고양이' 한 멋진 얼룩고양이가 있었다. 그 고양이는 백만번이나 환생했다. 백만영의 사람들이 고양이를 예뻐했고 고양이의 죽음을 슬퍼했지만 고양이는 울지 않았다. 고양이는 자기 자신만을 사랑했기 때문에 죽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았다. 마지막에 고양이는 주인이 없는 도둑고양이로 태어났다. 고양이는 자기 자신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오로지 자기 사진만을 돌보고, 뽐내며 돌아다녔다. 여러 암컷 고양이들이 이 고양이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새하얀 고양이만이 이 고양이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고양이는 화가 났다. 자기 자신에게 잘 보이려 노력하지 않는 하얀 고양이가 얄미웠다. 고양이는 새하얀 고양이에게 다가가 말했다 "난 백만번이나 죽어봤다고!" 새하얀 고양이는 "그러니"하고 무심하게 대답할 뿐이었다. 고양이는 .. 2005. 3. 1. 내 인생에 필요한 감정만 '햇빛 쏟아지다'에서 송혜교가 한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 "앞으로 내 인생에 필요한 감정만 느끼고 살거야" 라는 이말. 살면서 무수히 필요하지도 않은 감정에 혹해 많은 날을 후회 또는 우울로 살았다. 유익한 슬픔이라면 즐겁게 여기고 이 우울이, 이 시련이 나중에 날 크게 할 것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여야지. 불필요한 나의 몸을 조종하는 무서운 분노라면 기꺼이 떨어버려야 할텐데 그게 참 어렵다. 2005. 3. 1.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