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관257 땅이 가난을 만든다 [양극화 또 하나의 분단을 넘어] ⑷ 땅이 가난을 만든다10%만 올라도 앉은 자리서 105조 벌어부익부 빈익빈 ... 분배 왜곡 핵심노릇=========주제와 부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매체명 한겨레 작성일 2005-01-05 ‘집값’이란 표현은 사람들에게 종종 착각을 일으킨다. 집은 땅과 건물로 구성되는데, 건물은 사람이 사용하면서 점차 낡아 가치가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런데 집값이 자꾸 오른다? 실은 집을 떠받치고 있는 땅값이 오르는 것이다. 건물이 낡아서 가치가 떨어지는 것 이상으로 땅값이 오르기 때문에 전체로서의 ‘집값’은 오른다. 재건축을 앞둔 도심의 낡은 아파트가 수억원을 호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건물은 거의 가치가 없지만, 그 사이에 크게 오른 땅값이 재건축 덕분에 집값에 반영되는 것이다... 2005. 4. 11. 테마대담 청소년 성범죄 충격 [테마대담] 청소년 성범죄 충격 매체명 한겨레 작성일 2004-12-28 이달 초 밀양 청소년 집단 성폭행 사건이 세상에 드러나자 온나라는 충격에 휩싸였다. 누리꾼(네티즌)들의 분노는 인터넷에서 폭행에 가담한 청소년들에게 비난을 퍼붓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의 처벌을 촉구하는 거리 촛불시위로 이어졌다. 분노와 충격이 가라앉기도 전에 부산에서 또다시 초등학생들의 집단 성폭행 사건이 터지자 청소년 성범죄가 이대로 지나칠 수 없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체 청소년 범죄가 줄어도 성범죄만큼은 늘어나는 원인은 무엇인가? 성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은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그냥 넘기거나 용서할 수 있는가? ‘청소년 지킴이’ 강지원(55) 변호사, 청소년 성 상담소 ‘푸른 아우성’(아름다운.. 2005. 4. 11. 원통 폐분교 수도원 가족들 행복의 창/ 원통 폐분교 수도원 가족들 - 우린 매일 기적을 만나요 매체명 한겨레 작성일 2005-01-06 산으로 둘러쳐진 인제군 원통 산간지역의 하늘은 솥뚜껑처럼 동그랗다. 그 하늘을 오가는 해는 평지보다 한두시간 늦게 떴다가 한두시간 더 빨리 진다. 그래서 원통 산골에 배치받은 신병들은 이런 신세 한탄을 하곤 했다. ‘인제 가?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 그 원통의 산골마을 폐분교(월학1리 옛 효자분교)를 빌려 수도원과 재가복지센터를 꾸민 게 2000년이었다. 1995년 폐쇄됐으니 관사나 교실은 흉가처럼 변해 있었다. 교실 세칸과 교무실을 경당, 사무실, 도서실, 피정의집으로 개조했다. 관사 세채는 숙소로 개조했다. 그리고 강원도 교육청에 1년치 임대료 800만원을 내니 근 1년 동안 모금한.. 2005. 4. 11. 나뉨을 이길 수 있는 것은 나눔 뿐 [행복한 교회 만들기] 서울 산정현 교회 김관선 목사 그 기사중에서 이 교회는 부자 동네에 있다. 시가 수십억대 고급 빌라 등에 둘러싸여 있다. 그러나 고급 빌라 뒤엔 40여 가구의 무허가 비닐하우스촌이 있다. 교회에서 3분 거리다. 교회는 빈부의 38선에 서 있다. 지난 10년 동안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서로 먼 산 보듯 해 나뉘었던 사람들끼리 경제적, 사회적 처지를 떠나 서로 나누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나뉨을 이길 수 있는 것은 나눔 뿐이에요" 2005. 4. 11.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