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숙자의 친구' 혼다 데쓰로 신부
일본 '노숙자의 친구' 혼다 데쓰로 신부 [한겨레] 일본 오사카 가마가사키현에는 5만여 명의 노숙자들이 밀집해 있다. 2002년 700여 명의 노숙자가 사망하고, 변사자만 300여 명에 이르는 인간지옥이다. 변사자 가운데 노상에서 90명, 공원에서 45명, 쪽방에서 71명이 각각 죽었고, 백골로 발견된 주검도 37건이었다. 사망 원인별로는 병사자 176명, 자살자 52명, 아사자 18명, 동사자 19명이었고, 타살도 6건이었다. 삶이 가난과 굶주림, 질병과 죽음에 포위된 곳이다. 그곳에서 이들을 하느님처럼 섬기는 이가 있다. 병든 이들의 위로가 되고, 버려진 주검을 수습한다. 이들의 머리를 깍아주며 이들의 하소연을 듣고, 주먹밥을 나눠주고, 일반인들의 공격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한다. 혼다 데스로 신부다. ..
2005. 3. 2.